은퇴 준비에 대한 목회자의 4가지 치명적인 착각
- Solomon Tax
- 3월 4일
- 3분 분량

100세 시대는 은퇴 후에 10~15년을 사는 시대가 아니라, 20년에서 길게는 40년을 사는 시대다. 그럼에도 많은 목회자는 은퇴를 “사역이 끝나는 시점” 정도로만 생각하고 재정 준비는 뒤로 미룬다. 준비 없는 은퇴는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배우자와 자녀, 교회 공동체 전체에 짐이 된다. 다음 네 가지 착각은 100세 시대의 목회자라면 반드시 피해야 한다.
착각 1: Form 4361 했으니 세금 아꼈다
Form 4361은 목회자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사회보장세를 면제받는 제도다. 절세를 목적으로 사회보장 연금제도에서 탈퇴하기도 한다. 젊을 때는 세금을 덜 낸다는 만족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80~90세까지 살아가는 시대에, 사회보장 연금 없이 지내는 것은 노후 생존 구조를 바꾸는 결정이다. 더 심각한 점은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한 번 승인되면 취소할 수 없다. 100세 시대에 이 “영구적 선택”은 가장 위험한 결정이다.
착각 2: 주택 보조비에 대한 사회보장세 미납으로 세금을 아꼈다
주택 보조비는 목회자에게 허락된 합법적 혜택이다. 소득세를 크게 줄여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주택 보조비는 세금이 면제니까 사회보장세도 안 낸다”라는 치명적인 착각이 발생한다. 그렇지 않다. 주택 보조비는 소득세만 면제될 뿐, 사회보장세 및 메디케어 세금은 납부해야 한다. 목회자는 사회보장세 목적상 자영업자이기에 모든 소득과 주택 보조비를 포함한 모든 혜택에 대해 사회보장세 12.4%와 메디케어세 2.9%를 합한 총 15.3%를 납부해야 한다.
주택 보조비에 대한 사회보장세 미납이 은퇴 후에 금전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숫자로 살펴보자. 사례비 2,500달러와 주택 보조비 2,500달러를 받는 목회자가 주택 보조비에 대한 사회보장세를 30년간 미납했다고 가정하면, 이 목회자가 사회보장세 미납으로 절약한 총액은 약 13만 7,700달러이다. 은퇴 후에 일하지 않는 배우자가 받는 배우자 연금과 본인 연금을 합해서 매달 받는 2,250달러를 30년간 받는 액수는 $918,000달러다. 반면에 사례비와 주택 보조비 5천 달러에 대한 사회보장세를 납부한 목회자는, 총 275,400달러를 납부하고, 30년간 매달 약 3,418달러, 총 1,230,660달러를 돌려받는다. 얼마를 더 받느냐를 떠나서 주택 보조비에 대한 사회보장세 미납은 세법상 절세가 아니라 탈세이다.
착각 3: 은퇴 직전에 확인해도 되겠지
2025년 Allianz Center for the Future of Retirement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5%가 사회보장 연금에 대해 잘 모르거나 은퇴 계획에 어떻게 활용할지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39%만이 사회보장 연금을 언제 받을지에 대한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인들도 이 정도니, 이민 와서 목회 현장에서 바쁘게 뛰어다니는 한인 목회자들은 더욱 사회 보장 연금에 대해서 무관심할 것이다. SSA 연금의 핵심은 나이가 아니라 40 크레딧이다. 크레딧이 부족하면, 60대 이후 선택지는 급격히 줄어든다.
100세 시대에 60대는 인생 후반부가 아니라, 후반부의 초입이다. 은퇴 직전에 연금 여부를 처음 확인하는 것은 남은 30년을 재정 지도 없이 항해하는 것과 같다. 매년 확인해 보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착각 4: 나중에 여유가 생길 때 해야지
“조금 더 안정되면”, “교회가 성장하면”, “아이들 다 키우고 나서”, 그럴듯한 말이다. 그러나 은퇴 준비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시간을 과소평가하는 태도다. 7% 이자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25세에 매달 100달러씩 투자를 시작한 사람과 35세에 시작한 사람을 비교해 보자. 연 7%의 수익률을 가정하면, 25세에 시작한 사람은 65세에 약 58만 달러를 모으지만, 35세에 시작한 사람은 약 22만 달러에 그친다. 두 사람의 투자금 차이는 고작 1만 2천 달러에 불과하지만, 은퇴 시점의 자산 격차는 36만 달러 이상 벌어진다. 이 차이는 투자 금액이 아니라 시간이 만든 결과다.
403(b), Roth IRA, Roth 403(b) 같은 은퇴 계좌는 목회자에게 선택 사항이 아니라 생존 도구다. 특히 사회보장 연금이 불확실하거나 4361을 승인받은 목회자라면, 은퇴 계좌가 곧 연금이다. 100세 시대에는 준비를 미루는 것은 치명적이다.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장 귀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은퇴 준비 실패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 대부분은 “괜찮겠지”라는 작은 착각이 수십 년간 쌓인 결과다. 100세 시대의 목회자에게 은퇴 준비는 사치도, 불신앙도 아니다. 여름에 먹을 것을 예비하는 개미에게서 배우라는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믿음의 실천이다.
2026년 3월 크리스천 저널에 실린 특별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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