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목회자의 과세소득, 무엇이 포함되나?

 

목회자의 세금 문제는 일반 직장인과 비교할 때 구조적으로 복잡합니다. 동일한 소득이라도 어떤 항목은 과세되고, 어떤 항목은 제외되며, 또 어떤 항목은 소득세에서는 제외되지만 자영업세(Self-Employment Tax)에서는 포함되는 이중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세금 과소 신고나 불필요한 세금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급여와 사례비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급여와 사례비입니다. 교회로부터 받는 월급, 보너스, 사례비는 전형적인 과세소득에 해당합니다. 이는 W-2로 보고되든 아니면 기타 방식으로 지급되든 관계없이 목회자의 사역에 대한 대가이므로 과세 대상이 됩니다.

 

또한 부흥회, 세미나, 강의, 상담, 결혼식 주례, 장례식 집례 등에서 받는 사례비 역시 모두 과세소득에 포함됩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이러한 일회성 사례비를 비과세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명백히 서비스 제공에 대한 대가이므로 과세 대상입니다.

 

사랑의 헌금

 

목회자가 받는 사랑의 헌금(Love Offering)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아서 주는 것이라 하더라도, 교회가 이를 주도하거나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경우에는 IRS 기준상 ‘선물’이 아닌 ‘보수’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선물, 기념일 보너스, 상품권 등은 거의 예외 없이 과세소득으로 처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항목을 단순한 선물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교회 외 소득

 

목회자가 교회 외부에서 얻는 부수입 역시 과세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우버 운전, 책 판매, 유튜브 수익, 강의료, 컨설팅 수입 등은 모두 일반 자영업 소득과 동일하게 취급됩니다.

 

이러한 소득은 Schedule C를 통해 보고되며, 소득세뿐 아니라 자영업세까지 부과됩니다. 최근 이중직 목회자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부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목회비, 도서비, 개스비

 

많은 교회에서 목회자에게 도서비, 차량 유지비(개스비), 목회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금액을 지급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용이 Accountable Plan에 따라 운영되지 않는 경우에는 모두 과세소득으로 간주됩니다.

 

즉, 단순히 “목회비”라는 이름으로 지급된다고 해서 자동으로 비과세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실제 사역과 관련된 비용이어야 하며, 영수증 제출과 사용 목적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반환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해당 금액이 급여와 동일하게 취급되어 W-2 소득으로 포함되며, 소득세뿐 아니라 자영업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택비는 소득세와 자영업세가 다르게 적용

 

목회자 세금에서 가장 많이 오해되는 부분은 주택보조비입니다. 주택 보조비는 교회가 사전에 공식적으로 지정하고 실제 주거비로 사용된 금액에 한해 일정 범위 내에서 연방 소득세에서는 제외될 수 있습니다. 이는 목회자에게 주어진 중요한 세제 혜택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핵심은, 주택비가 소득세에서는 제외될 수 있지만 자영업세에서는 여전히 과세 대상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이 부분을 놓치고 있습니다.

 

목회자 소득의 두 가지 기준

 

목회자의 소득은 크게 두 가지 기준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연방 소득세 기준에서 과세 여부이며, 둘째는 사회보장세와 메디케어를 포함한 자영업세 기준에서의 과세 여부입니다. 예를 들어 급여는 두 세금 모두에서 과세되며, 주택비는 소득세에서는 제외될 수 있지만 자영업세에서는 포함됩니다.

 

은퇴를 염두하고 세금 신고

 

이러한 구조 때문에 목회자는 단순히 세금이 적게 내는 것을 세금 신고의 목표로 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주택보조비에 대해 자영업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장기적으로 사회보장 혜택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십 년간 주택비에 대한 자영업세를 누락하여 은퇴 후 받을 수 있는 연금 크게 감소한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403(b)와 같은 플랜이 없는 목회자에게는 세금 신고가 유일한 은퇴 준비이기에, 목회자 세법에 따라 세금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정확한 목회자 세법 이해가 최고의 절세 전략

 

결론적으로, 목회자의 과세소득은 단순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소득은 어떤 형태로든 과세 대상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각 소득 항목이 소득세와 자영업세에서 어떻게 다르게 적용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신고를 진행하고 전략적인 절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목회자 재정 관리의 핵심입니다.


KCMUSA 2026년 3월 25일 칼럼



한국에 계시는 사랑하는 분들에게

꽃으로 사랑과 감사를 전해 보세요!

플로엘림플라워가 여러분의 사랑을 배달해 드립니다.

당일 배송도 가능합니다!



댓글


bottom of page